Blog Content

산을 오른 뒤 시원하게 먹는 한그릇의 국수는 그 맛이 기가 막히다. 비록 특출난 맛이 없더라도 상황이 음식을 맛있게 만든다. 오늘 소개하고자하는 심학산 도토리 국수는 이런 상황에 딱 맞는 집이다. 더위를 뚫고 하산한 뒤 시원하게 한 그릇 하기 제격이고 심지어 맛도 괜찮은 편이다. 심학산 아랫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심학산 도토리 국수이다. 심학산 정상에 오르면 저 멀리로 북한까지 보인다. 도토리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있다. 더위를 날려버리고자 묵사발을 주문하였다. 묵사발이 나왔다. 묵을 건져먹은 뒤 밥을 말아먹으니 그 맛이 기가막히다. 특출난 무언가가 없어도 된다. 그저 더위가 반찬이다. 심학산을 들러 등산을 하게 된다면 하산할 때 꼭 한번씩 방문해보기를 권한다. 심학산 도토리 국수주소 : 경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