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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구의동] 마냐나 - 레스토랑과 비스트로의 경계에서

    Category 서울 on 2018. 10. 1. 23:22

    비스트로, 간편하게 술과 음식을 파는 가게를 이야기한다. 비스트로를 찾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에 양식을 맛볼 수 있고 술도 한잔 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어느새부턴가 가격적으로 비스트로와 레스토랑의 경계는 모호해졌다는데 있다. 오늘 소개할 마냐나는 레스토랑과 비스트로의 경계에 있는 곳이다. 구의동 진넥스 베르디엠 건물 6층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를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풍경, 시티뷰지만 만족스럽다. 메뉴판이다. 메뉴판을 보고 이 곳은 비스트로인지 레스토랑인지 살짝 헷갈렸다. 요새 파스타 가격이야 어디가든 만원은 넘는다는건 안다. 하지만 레스토랑과 비스트로의 경계는 술을 포함하여 5만원 안쪽으로 끊기느냐에 있다고 보는 입장에서 가격이 애매한 것은 사실이었다. 조합만 봤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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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구의동] 서북면옥 - 순수한 평양 냉면을 찾는다면

    Category 서울 on 2018. 9. 16. 21:14

    오늘은 내가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집을 소개하고자한다. 이 집은 정말 아무맛도 나지 않는 평양냉면을 판매하는 집이다. 사실 이 집을 강력하게 추천하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 사람들은 보통 이 집을 데려갔을 때 반응이 두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이고 두번째는 이게 무슨 맛이냐는 반응이다. 정말 이 집은 신기할 정도로 아무맛이 나지 않는다. 정말 신기하다. 평양냉면의 범위에서 분류해보았을 때 이집은 가장 조미를 하지 않는 집에 속하는 집이다. 평양냉면을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은 적응하기 어려울 수 가 있다. 서북면옥, 전통의 맛을 지향한다. 항상 줄을 서야한다. 또한 합석은 기본이다.그만큼 맛 볼 가치가 있는 집이다. 메뉴판을 못 찍은 관계로 텍스트로 첨부한다. 물냉/비냉/온면/만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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