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토속적인 음식을 내는 식당은 깔끔함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다. 옛날에 봤던 만화 식객에 보면 이런 에피소드가 있다. 내부가 깔끔한 설렁탕집 사장이 장사가 안되어서 주인공이 사장을 노포 설렁탕 집에 데려가서 설렁탕을 같이 먹어보고 설렁탕의 참맛을 깨닫는다. 이런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토속적인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은 어느정도 허름함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더 수제비는 토속적인 음식을 깔끔한 인테리어의 건물에서 제공하는 생소한 느낌을 갖고있는 집이었다.
방송에 출연했던 경력이 있다.
아예 현수막을 붙여놨다.
메뉴는 들깨수제비를 강추한다.
깔끔한 내부에 연예인들 싸인이 한가득..
내부는 정말 깔끔했다.
자칫 느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들깨 수제비의 밸런스를 잡아 준 열무김치와 무생채
들깨수제비가 항아리에 나왔다.
진한 들깨의 맛과 수제비의 식감이 어우러진다.
이 곳은 맛집이 분명하다. 저렴한 가격, 깔끔한 분위기, 맛있는 음식까지 3박자가 갖춰졌다. 지나가면서 한번쯤 꼭 들려볼만한 곳이다.
더수제비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856-31
연락처 : 031-57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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